민호(정경호)에게 이식된 심장이 동욱(진구)의 것임을 알게된 순정(김소연)은 극도의 혼란을 겪게 되고,
민호와 자신의 관계에 선을 긋기 시작한다.
민호와의 대면이 괴롭기만 순정은 고민 끝에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사직서를 제출하게 된다.
영문도 모른체 자꾸 멀어져 가는 순정을 잡기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안타까운 민호의 모습!
한편 준희(윤현민)의 말을 믿지 못하게 된 영배는 급기야 순정과 민호를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려 하고,
옥현은 민호의 도움으로 동욱의 사건을 풀어 나가며 점점 준희의 목을 죄어 간다.
골드사 지현(공현주)은 헤르미아의 신제품 사업을
한 번에 몰락시킬 묘책을 가지고 온 준희와 손을 잡고 위험한 도박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