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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APEX] '라스칼' 김동준, "8강, 엔비어스 만나도 상관없다"

기사입력 2017.02.21. 오후 10:45 최종수정 2017.02.21. 오후 10:45 기사원문

[OSEN=상암, 고용준 기자] 무실세트 3전 전승, 성공적인 리빌딩의 결과였다. 콩두 운시아의 '라스칼' 김동준은 "지금 같아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엔비어스도 문제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콩두 판테라는 2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오버워치 APEX 시즌2' D조 플래시 럭스와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콩두 판테라는 이번 대회 D조서 무실세트 전승행진을 질주하면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라스칼' 김동준은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8강에 올라가서 기분 좋다. 대진운도 좀 따랐다고 생각한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시즌1을 16강에서 마무리했던 콩두가 불과 1시즌만에 괄목한만한 성장을 한 이유를 묻자 그는 "리빌딩이 잘됐다. '피셔 백찬형' '블링' 강보현 '루피' 양성현 등 팀에 새롭게 들어온 3명이 팀에 잘 녹아들었던 것 같다"면서 "다른 조 2위가 누군지 몰라서 어느 팀과 8강을 할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지금 엔비어스 상태가 안 좋다고 들었다. 엔비어스도 상관없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솜브라로 전장을 휘저은 것에 대해 "솜브라는 LOL로 치면 티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 그렇지만 준비를 잘하면 좋다.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서랑 비슷하다고 착각한다. 트레이서에 비해서 데미지가 낮지만 고지대나 원거리에서는 화력이 더 좋다. 원래 솜브라를 준비한 맵이 왕의길이다. 앞으로 다른 맵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준은 "블링이 딜러에서 힐러로 전향했는데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팀장 안지호가 지난 대회서 탈락한 이후 팀원들을 잘 보듬어줬다. 지금 이자리에서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하고 싶다"면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 scrapper@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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