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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11. 회사사람들과 관악산 가기로 했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 ㅠ.ㅠ 스위치 교환 작업을 하였다.
원래는 마제 제로 블랙에 이식하려고 했었는데 운좋게 구입한 마제스터치 제로 화이트에 비벗님께서 분양해주신 알프스 청축 스위치를 이식하였다. 좀더 좋은 빈티지 키보드를 구해서 이식해주고 싶었지만, 구하기도 힘들고 일단 써보고 나중에 구하면 다시 재이식 해주기로 했다. 마제제로 화이트도 나름 레어라고 생각해서 작업을 하게되었다.
즈질 알프스 유사 스위치. 쩔걱거림은 모델M에 견줄만 하다.
기판 뒷면. 알프스는 접점이 2개라 체리보다 디솔더링 하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든다.
기판이 좀 싸구려틱하다.
내가 젤 좋아하는 파랑색~~
솔더링 완료 후 아꽈님의 AquaKeyTest.exe로 테스트 해보니 이상무!
하우징 체결완료!
세척완료한 키캡 체결작업.
뽀얀게 나름 예쁘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냥 겉모습만으론 체리 화이트랑 구별이 안된다.
알청과 마제제로의 조합이란... 잘 모르겠다. 원래의 유사알프스보다는 월등히 좋다. 체리 청축과도 당연히 다르다. 근데 마제개선판이랑 쉽게 구분이 잘 안된다. 막손이라 그런가.ㅠ.ㅠ 키압은 비슷한거 같고 소리가 다르다. 제로 개선판은 통울림(?)소리가 좀 심한듯하다. 제로 알청은 또각또각 경쾌한 소리에 울림이 적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알청이 더 좋게 느껴지긴 하지만 가격대비라면 글쎄...
어찌되었건 마제 알청 화이트 좋다~ 비오는 날 간만에 한 땜질도 좋았다. 후훗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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