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콤플렉스…3위 영어, 2위 학벌,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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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0.11.22.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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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5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43.3%의 응답자가 ‘외모’가 가장 큰 콤플렉스라고 답했다.

이어서 ▲학벌(20.1%) ▲영어(16.9%) ▲착한성격(9.2%) ▲이름(1.3%) ▲일중독(1.2%) ▲기타(1.0%) 순이었으며, ‘없다’는 답변은 7.0%에 그쳤다.

외모 중 가장 큰 콤플렉스 부분(*복수응답)으로는 ‘키(39.0%)’를 꼽았다. 다음으로 ▲몸무게(28.6%) ▲피부(20.8%) ▲코(15.8%) ▲눈(13.1%) ▲얼굴크기(12.4%) ▲턱(8.1%) ▲머리(7.7%) ▲입(7.3%) ▲기타(2.7%) 순이었다.

남성 직장인이 36.1%, 여성 직장인 51.0%가 외모가 가장 큰 콤플렉스라고 답했다.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14.9%P 높았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콤플렉스 때문에 직장생활에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콤플렉스로 직장생활에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는 답변이 49.8%로 절반을 차지했다.

외모콤플렉스로 직장생활에 불이익 ‘경험이 있다’ 비율은 36.6% ‘경험이 없다’는 50.0%로 없다는 응답이13.4%P 높았다. 반면 ‘학벌’과 ‘착한성격’의 경우 불이익의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각각 15.5%P, 14.4%P 높게 나타났다.

불이익으로는 ‘낮은 연봉 상승률’이 37.4%로 가장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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